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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통증, 앉을 때와 걸을 때 무엇이 달라지나요?

엉덩이통증, 앉을 때와 걸을 때 무엇이 달라지나요?
엉덩이통증, 앉을 때와 걸을 때 무엇이 달라지나요?
핵심 요약

앉을 때 아프면 허리, 걸을 때 아프면 고관절이라고 정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이 눌리는 부위에 머무는지, 사타구니 깊은 곳인지, 다리 아래로 저리며 이어지는지에 따라 진찰과 치료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이 글의 목차

앉았다 일어날 때와 걸을 때, 같은 자리인가요?

앉았다 일어날 때와 걸을 때, 같은 자리인가요?

예를 들어 의자에서 일어날 때 엉덩이가 뻐근해 잠시 멈추는데, 걷기 시작하면 다른 쪽이 더 아프다고 해보겠습니다. 오래 앉은 탓인지, 허리나 고관절의 문제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쉬어 보거나 걷는 양을 줄였는데도 일어설 때의 통증만 남는다면 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앉기와 걷기는 엉덩이에 서로 다른 부담을 줍니다.

의자에 닿는 부위에는 압박이 가해지고, 일어서거나 걷는 동안에는 고관절과 주변 근육·힘줄이 체중을 받습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 증상도 자세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묻는 것은 어느 동작이 아픈가뿐 아니라, 그때 아픈 자리가 같은지, 통증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입니다.

앉을 때 아픈 곳이 다리 아래로 이어진다면

앉을 때 아픈 곳이 다리 아래로 이어진다면

의자에 닿는 엉덩이 한 부위가 아프고 자세를 바꾸면 줄어드는 통증과,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종아리·발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다르게 살핍니다. 뒤쪽으로 퍼지면서 저림이나 감각 둔화가 동반되면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의 영향을 평가할 이유가 커집니다.

반면 닿는 부위의 통증만 뚜렷하다면 국소 압박과 주변 조직의 부담도 확인해야 합니다. 퍼지는 방향만으로 어느 신경이나 질환인지를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때 진료에서는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해지는지, 일어나 움직인 뒤 어떻게 바뀌는지, 다리 힘까지 달라졌는지를 묻고 허리 움직임과 다리의 근력·감각을 맞춰 봅니다. 잠깐 걷고 나아졌다는 답과 걸을수록 다리 아래 통증이 선명해진다는 답은 이후에 줄여야 할 부담과 추가 평가의 필요성을 다르게 만듭니다.

걸을 때 바깥쪽이 아픈지, 사타구니가 아픈지

걸을 때 바깥쪽이 아픈지, 사타구니가 아픈지

계단이나 오르막에서 엉덩이 바깥쪽이 아프고 그쪽으로 누우면 같은 부위가 눌려 아프다면, 고관절 바깥쪽의 힘줄과 주변 조직에 실리는 하중·압박을 살핍니다. 이런 경우 통증을 키우는 계단이나 아픈 쪽으로 눕는 압박을 잠시 줄였을 때 걷기와 잠자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를 무조건 멈추기보다 견딜 수 있는 평지 활동을 유지하면서 반응을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사타구니 깊은 곳이 아프고 다리를 굽히거나 돌리는 움직임까지 뻣뻣하다면 고관절 자체를 더 살펴야 합니다.

허벅지 뒤로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면 허리와 신경 평가가 중요해집니다. 통증을 손으로 가리킨 위치는 출발점입니다.

실제 진찰에서는 걸음걸이, 고관절 움직임, 허리 움직임을 비교해 그 위치가 어느 움직임과 맞물리는지 확인합니다.

쉬고 난 뒤에도 무엇이 남는지가 중요합니다

쉬고 난 뒤에도 무엇이 남는지가 중요합니다

활동을 줄여 통증의 세기만 잠시 낮아졌는지, 다시 의자에서 일어나고 계단을 오를 때도 편해졌는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바깥쪽 압박을 줄였는데 옆으로 눕기는 편해졌지만 걷기는 계속 어렵다면, 압박 외에 체중을 받을 때의 부담을 더 살펴야 합니다.

반대로 앉는 시간을 조절해도 다리 아래 저림이나 힘의 변화가 이어진다면 자세 부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창원탑마취통증의학과내과의원은 통증 부위와 양상에 대한 문진·신체진찰을 바탕으로 약물·물리치료를 시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주사 치료 등을 고려합니다.

엉덩이통증이라고 모두 같은 주사를 정하는 순서는 아닙니다. 어느 움직임에서 통증이 재현되고 이미 해본 대응 뒤에 무엇이 남았는지를 확인해야 통증 조절이 필요한 부위와 이후 살필 기능을 정할 수 있습니다.

경과에서는 통증 점수뿐 아니라 앉았다 일어나기, 걷기, 계단, 수면이 실제로 나아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변화도 있습니다

통증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변화도 있습니다

다친 뒤 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거나, 고관절 부위가 뜨겁게 붓고 발열이 동반되면 자세별 통증을 비교하며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평가받으세요. 엉덩이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과 함께 다리 힘이 새로 약해지거나 발이 끌려도 진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회음부 감각 변화나 새로 생긴 배뇨 조절 문제는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런 변화가 없다면 질문은 ‘앉으면 허리인가, 걸으면 고관절인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앉을 때 눌리는 자리의 통증이 걷는 동안에도 같은지, 사타구니로 옮겨 가는지, 다리 아래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진료에서 먼저 확인할 부위가 달라집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의 설명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각 자료가 다루는 대상과 범위는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허리통증changwontop.com
  2. 영상유도 신경차단술changwontop.com
  3. Greater trochanteric pain syndromemerseycare.nhs.uk
  4. Greater trochanteric pain syndrome (GTPS) and lateral hip painleedscommunityhealthcare.nhs.uk
  5. Hip pain in adultsnhs.uk
  6. Sciaticacuh.nh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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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때 아프면 허리, 걸을 때 아프면 고관절이라고 정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이 눌리는 부위에 머무는지, 사타구니 깊은 곳인지, 다리 아래로 저리며 이어지는지에 따라 진찰과 치료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엉덩이가 앉을 때도, 걸을 때도 아픈데 어느 부위를 먼저 살펴봐야 하나요?

본문에서 살펴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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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별 저자 및 개별 검수 기록은 별도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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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란 대표원장

황예란 대표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통증클리닉 교수

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대한통증학회 통증분과인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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